부동산 계약전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1_실내, 외부환경 편

 

부동산 계약전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차를 사거나 혹은 명품을 살때보다 몇 배의 돈을 써야하는 부동산.
그만큼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구해야 하는데요.
마음이 급해서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종이에 도장을 찍으면 낭패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본적이지만 놓치기 쉬운, 놓쳐서는 안되는 부동산 계약전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글을 읽어보시고 꼼꼼하게 확인하시면 계약이 분명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누수 

전세를 살거나 월세를 살때 누수를 겪어보셨다면 이것보다 더 피곤한 일은 없다는 걸 잘 아실겁니다.

하루 이틀에 걸쳐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한 번 발생하면 여기저기 터질 수 있는 게 누수이기 때문입니다. 이사 후 발견했을 때 집주인이 나몰라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 해야 합니다. 누수는 또한 책임을 가리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하여 문제가 발생하고 나서는 처리에 오랜시간이 걸릴 뿐더러, 내부에 가구가 있으면 골치가 아파집니다. 오래된 빌라나 아파트에서만 누수가 벌어지는 현상이 아니기 때문에 새아파트, 새 빌라라고 누수 걱정을 하지 않으시면 안됩니다.

 

 

 

tip!  우수관 옆과 벽지를 확인 할 것, 일단 누수를 완벽하게 잡지 못한 집이라면, 흔적이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흔적은 벽지에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매의 눈으로 천장과 벽지를 확인 해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화장실입니다. 화장실 방향이나 세탁기가 있는 베란다 방을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부동산 계약

방향

풍수지리를 따지던 예전만큼은 아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사람에게 중요한 것이 집의 방향입니다.

남향 > 동향 > 서향 > 북향 순으로 선호 하지만, 개인 취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남향 : 예로부터 선호도 1위인 향입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햇볕과 함께 할 수 있으며, 여름에는 햇볕이 적게 들어오고 겨울에는 해가 깊숙히 들어와 따뜻합니다. 그 말은 즉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곳입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선호도가 높은 만큼 집값이 비싸다는 점입니다.

 

동향 : 남향다음으로 인기있는 동향은 아침 해를 맞으며 눈을 뜰 수 있다는 겁니다. 반대로 오후에는 해가 잘 들지 않아 한겨울엔 추울 수 있습니다.

 

서향 : 아침이 아닌 오후에 따스한 햇살을 맞을 수 있으며, 저학년의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동향보다는 서향이 더 잘 맞습니다. 오후에 햇빛이 깊숙이 들어오므로 여름에는 더울 수 있습니다.

 

북향 : 국내에서는 인기가 가장 적은 향으로, 해가 잘 들 지 않고 일조량의 변화가 적어 실내가 습하며 춥습니다. 그러나 더위를 싫어하는 분이라면 이런 점은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창문상태

집의 냉난방비를 줄이는 방법중의 하나가 바로 창문입니다. 오래된 샷시를 사용하고 있거나 빈틈이 있는 샷시라면 그만큼 온도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집안의 온도를 유지하는데 많은 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tip! 샷시나 문이 잘 닫히는지 한번씩 여닫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압체크

세수를 하러 세면대의 물을 틀었는데 물이 졸졸졸 나온다면 그것보다 더 속 터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일상생활 속 사소한 문제 같지만, 부동산 계약시 꼭 체크해 둬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tip! 부동산 계약전 부엌과 화장실 물을 동시에 틀어 수압을 확인하고, 물 빠짐 또한 체크해야 합니다.

 


곰팡이

부동산 계약전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바로 이 곰팡이입니다. 막상 입주를 하려고 가구를 빼냈을 때 보이면 난감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꼼꼼하게 체크해야합니다. 곰팡이는 주로 습기많은 베란다, 보일러, 세탁실에 많이 생깁니다.

 

tip! 놓여져 있는 물건이나 옷장 틈새 곰팡이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일러와 온수

보통 보일러의 수명은 10년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보일러 겉면에 설치 날짜가 써있으므로 연도를 확인해서 10년이 넘었다고 하면 계약전 집주인과 합의를 통해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을 틀고 1~2분 내에 따뜻한 물이 나오는지 체크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녹물

녹물은 오래된 아파트나 빌라에 들어갈 때 꼭 체크해야할 부분입니다.

 

tip! 흰색 종이컵을 활용하여 물 색깔을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소음

층간 소음은 집을 살아보지 않고는 알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간단하게나마 부동산 계약전 소음을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벽을 두드려서 텅텅 소리가 난다거나, 창문을 닫고 외부의 소리의 정도를 전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tip! 부동산 계약전 위층에 살짝 올라가 문 앞에 자전거나 킥보드가 세워져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낮과 밤

의외로 동네 분위기가 낮과 밤이 다른 곳이 많이 존재합니다. 대로변 주변이라면 밤에 도로에 차가 많이 다니지는 않는지, 술집이 많아 소음이 많이 발생하지는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동산 계약전 집에 한번만 방문해서 살펴볼 것이 아니라, 낮과 밤 모두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세 혹은 월세, 아니면 집을 구하는 일은 우리 인생에 있어서 엄청나게 큰일입니다. 제가 올려드린 내용들 외에도 여러 사이트에 다양한 정보들이 올라와 있으니 모두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옛말이 있듯이, 부동산 계약전 꼼꼼하게 체크하여야 완벽에 가까운 집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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