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용어 공부 1부터 100까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시간에 이어서 부동산 용어 공부 1부터 100까지 알아보기 2탄을 준비했습니다. 저번시간에는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용어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살짝 어려운 단어들로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단어는 바로 LTV, DTI, DSR 입니다.
이 3단어는 모두 대출과 관련된 단어들입니다.
주택담보대출비율 (LTV)
우리가 신문기사에서 많이 본 LTV, 과연 뜻이 무엇일까요?
정의 : LTV는 금융기관에서 내부적으로 대출 심사에 적용되는 규정으로, 동산(자동차, 선박 등)과 부동산(건물,상가, 토지)에 대하여 담보로 인정하는 담보물 가치 비율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감정가 5억 원 짜리 아파트 하나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로 4억 원을 빌린다면, LTV는 바로 80%가 되는 것입니다.
(LTV가 70%라면 5억원아파트 기준 3.5억
LTV가 60%라면 5억원아파트 기준 3.0억
LTV가 50%라면 5억원아파트 기준 2.5억
LTV가 40%라면 5억원아파트 기준 2.0언)
그러니 LTV가 높을수록 담보대출이 가능한 금액이 올라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LTV 비율 = (대출가능금액/주택담보가치) X 100 입니다.
대출 받은 사람이 돈을 갚지 못했을 때 금융기관은 담보주택을 경매를 통해 채권을 회수합니다. LTV가 너무 높으면 금융기관에서는 대출원리금을 모두 회수할 수 없을수도 있다는 걱정이 듭니다. 이런 우려를 수치화 한 것이 바로 LTV입니다.
LTV 비율은 어떻게?
규제지역 : 무주택( +처분조건부 1주택) = 50%
다주택자(임대, 매매사업자) = 30%
비규제지역 : 무주택( +처분조건부 1주택) = 70%
다주택자(임대, 매매사업자) = 60%
서민,실수요자 : 최대 70% (소득, 주택가, 대출한도 조건 존재함)
특례보금자리론 최대 70% (생애최초 80%)
총부채상환비율(DTI)
정의 : DTI란 차입자의 소득에 대한 부채의 비율로, 차입자의 소득으로 연간 상환액(원금과 대출이자)를 나눈 값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연봉이 5천만 원인 직장인이 은행에서 1년간 2억 원의 대출을 받았다면, DTI는 416%정도가 나옵니다. 5천만 원의 연봉의 사람이 연봉의 4배를 1년 안에 갚을 수 있을지의 우려를 수치화한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DTI 비율 = (주택담보대출의 연간 원리금상환액 +기타 대출연간 이자 상환액 / 연간총소득) X 100
연봉 5천만원인 사람에게 DTI가 30% 적용된다면, 1500만원이 계산되는것입니다. 이것은 1년간 갚아야 할 금액이 1500만원이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빌릴 수 있다는 뜻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DSR)
정의 : 채무자의 연간 소득에서 각종 금융 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합니다.
주택 대출 원리금 외에 신용 대출, 학자금 대출, 장기 카드 대출 따위를 모두 더한 부채 상환 비율이므로, 대출 심사 시 총부채 상환 비율로 심사했을 대보다 대출 한도가 축소됩니다.
DTI와의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바로 연간원리금과 대출연간 이자입니다. DTI는 주택담보대출의 받을 때 매년 상환해야하는 원리금과 기타 다른 대출의 이자 상환액의 합을 연간소득으로 나누어 주었다면, DSR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매년 상환해야 하는 원리금과 기타 다른 대출원리금을 연간 총소득으로 나눈 것입니다.
오늘은 부동산 용어 중 살짝은 어려운 대출 관련 단어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부동산 정책발표가 날때 해당 용어들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내집마련의 그날까지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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