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주의 할 진드기 감염병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을철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할 것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날씨가 좋은 가을인만큼 산으로 공원으로 놀러들 많이 가실텐데요. 그렇다보면 진드기 감염병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추수 및 등산, 캠핑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주로 텃밭 작업 등 농작업 활동 시 감염 위험이 높으며, 그 외에 진드기가 있는 풀이 있는 어디든지 위험성이 존재하므로 등산, 캠핑 등 일상생활에서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진드기 감염병 관련 질병관리청 사이트 

진드기 감염병 종류

쯔쯔가무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주로 나무가 우거진 지역이나 풀밭에서 활동할 때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며 잠복기는 10일 이내입니다.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이 있습니다. 

임상 증상과 진드기 노출 이력을 바탕으로 진단이 이루어지며 혈액 검사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항생제인 독시사이클린이나 클로람페니콜로 치료합니다. 

 

예방방법으로는 

▶ 진드기가 존재할 수 있는 곳에서는 긴 소매 옷을 입으며 방충제를 뿌려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야외 활동 직후에 피부나 옷에 붙어 있는 진드기를 확인하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쯔쯔가무시병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하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특히 동아시아 지역, 중국, 한국, 일본에서 많이 발생하며 잠복기는 5~14일입니다. 

 

증상으로는

▶발열(38도이상), 전신 통증과 같은 근육통 및 두통, 혈소판 감소,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 의식 저하,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및 진드기 노출 이력을 바탕으로 진단하며, 혈액 검사로 바이러스 RNA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진단이 되면 증상 완화와 지지적 치료가 이루어지며 특정한 항바이러스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예방방법으로는

▶쯔쯔가무시병과 비슷한 예방방법을 가졌습니다. 야외 활동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소매 옷을 착용합니다. 야외 활동 후에는 피부 검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혈소판 감소와 같은 치명적인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라임병

라임병은 보렐리아속균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진드기가 피부에 붙어 있는 동안에 감염됩니다. 

 

부로 북미와 유럽에서 발생하며 잠복기는 3~30일입니다.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피로, 근육통 및 관절통이 존재하며,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타겟 모양의 발진입니다. 보통 물린 부위에서 시작하여 원형으로 퍼지는 형태입니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무릎과 같은 대관절에 관절염이 생길 수 있으며, 신경통이나 얼굴 마비와 같은 신경계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심장 염증으로 인한 부정맥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임상 증상 및 병력을 바탕으로 진단하며 혈액 검사를 통해 항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하며 증상이 심해지면 장기간의 항생제 치료를 진행합니다. 

 

예방으로는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긴 소매 옷을 착용합니다. 다른 질병들과 마찬가지고 야외 활동 후 피무 검사 및 진드기를 제거하여야 합니다. 

 

라임병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조기에 치료하여 만성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진드기 감염병 예방수칙

  • 밝은색 긴 옷 입고, 모자, 목수건, 등 복장 갖춰입기
  •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 풀밭에 옷 벗어놓지 않고, 용변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귀가 후 옷은 털어 세탁하기
  • 비누로 몸을 깨끗이 씻으면서 진드기에 물렸는지 확인하기
  •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아프면 바로 병원 가서 치료받기 

 

진드기 감염병
출처 : 질병관리청

진드기에 물렸다면?

야외 활동 후 옷이나 피부에 진드기가 존재한다면 손으로 터트리거나 떼지 말고,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드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 같은 경우 터트린 후 2차 감염 우려가 있습니다. 

 

의료기관 방문이 어렵다면

▶ 손으로 떼지 말고, 핀셋을 사용하며 피부 깊숙이 핀셋을 밀어 넣은 후 진드기 머리 부분을 잡고 수직으로 천천히 제거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당 부위를 소독해 주어야 합니다. 

진드기  감염병은 환자의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농작업 또는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발생한다면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주요 질병의 증상들이 감기 몸살 증상과 유사하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였을 때 본인이 농작업 또는 야외 활동을 한적이 있다는 것을 밝혀야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떤 질병이 있는지 증상과 진단은 무엇인지 치료는 무엇인지까지 알려드렸는데요.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할 점과 야외활동 후 해야할 것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인지하셔서 즐거운 야외 활동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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